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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진짜 오랜만.

꾸준한 건 정말 어렵다,
내가 변덕스럽기도 하고
여건 환경 탓을 하는 건 아니라고
주위에서 말한다
하지만 사람은 환경이 어마어마한 미물일뿐인걸.

난 인정했다
생각이 나를 지배하는 순간,
아니 생각자체에 끌려다니는 순간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인정해버렸다

내안에 나아닌 무언가가
계속 죄책감으로
나를 몰아가고 머물러선 안된다고
뭔가를 해야 될 압박감들이
지금의 현재, 누리고있는 것들로
멀어져가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흘러왔던 어느순간
내 소중한 시간들이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이다

멍해지는 걸 선택했다
인정했다,

나는 내안의 소리치는
생각들에게 말했다


안녕.
나는 원래 그런사람이야
물이 흘러가듯 흘러갈거야
그렇게 평온하고 평범하게
내안의 균형을 지켜가며 치우침을 버리고
흘러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