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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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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늘 생각하지만
정형화된 공부가 제일 힘든 듯.

공부가 끊이지않는 내 삶이
질리기도 하지만
반면에 성장하는 기쁨 또한 솔직히
나쁘지않아서 놓을 수는 없다,

이번년도는 운전도 그렇고
늘 접수만 해놓고 가지않았는데
가고싶어지는 건 무언지.

일부러 가장 일찍인
오전 9시를 택했는데
그 이유는 부산이어서
늦어도 새벽6시는
출발해야하는 강제성때문이었다

혼자 달리고 싶었나,
상쾌한 착각마저 일었다

여러가지 음악을 들으며
신나기도하고 가슴안에 무언가가
올라와 순간 울컥도 한다.

윤달이기에 날은 아직 여름이어도
어른들의 말처럼 8월 중순이면
물이 차가워 진다는 말, 가을이 오고있다

해가 짧아져 가는 길에
아침의 여러가지 얼굴을
볼 수 있는 신기함이
더이상 불편하지않고 그 어스름한게 너무 좋다

자유가 다시 나에게로
서서히 다가오는 느낌이다,

또 가고싶구나
입이 방정.



20, 0829_ 🌿